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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립 화장시설 후보지, 31일까지 공모

등록 2019.10.22 16:4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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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추진위, 22일 평가기준 확정·공정심사키로

이천시립 화장시설 후보지, 31일까지 공모


【이천=뉴시스】이준구 기자 = 경기 이천시가 원정 화장의 불편과 원거리 이동에 따른 피로감 등을 해소하기 위해 시립 장사시설을 건립키로 하고 이달 말까지 후보지를 공모한다.

시는 지난 5월 공설화장장 건립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조례 제정과 건립추진위원회 구성을 거쳐 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장호원읍 부발읍 신둔면 마장면 등의 마을에서 이장을 중심으로 주민동의를 진행 중이며 이 가운데 5~6개 지역에서 유치신청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추진위원회는 22일 시청 회의실에서 모임을 열고 유치신청서가 접수되기 전 적정한 후보지를 선정하기 위한 평가심사 배점기준 등을 확정했다.
 
추진위원들은 현지 확인을 거쳐 객관적이고도 공정한 평가를 통해 적정 후보지를 결정할 계획이며, 후보지 지역주민들이 선진 화장시설을 견학케 해 화장시설에 대한 혐오감을 불식시키고 화장장이 반드시 필요한 시설임을 인식토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천시는 2013년 후보지로 선정된 지역의 주민들이 장례식장과 부대시설 운영권, 주민숙원사업비 30억원 등의 인센티브를 포기하고 화장장 유치를 철회함으로써 6년째 사업이 표류하고 있어 이달 말까지 몇 곳이 유치신청을 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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