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탈리아 유벤투스가 지켜본다" 英언론
데일리메일 '토트넘-리버풀전 스카우트 파견"
【런던=AP/뉴시스】토트넘 손흥민이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32강) B조 조별리그 3차전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팀의 세 번째 골을 넣고 주먹을 불끈쥐고 있다. 손흥민은 전반 16분과 44분에 골을 넣으며 팀의 5-0 대승에 이바지했으며 차범근(66)이 보유하고 있던 유럽 프로축구 무대 한국인 최다 골(121골)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2019.10.23.
영국 데일리메일은 30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모하메드 살라, 크리스티안 에릭센, 손흥민을 관찰하기 위해 토트넘-리버풀전에 스카우트를 파견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를 인용해 "유벤투스에서 파견된 이들은 관중석에서 세 선수의 플레이를 관찰했다"고 설명했다.
데일리메일은 "유벤투스는 유럽 정복을 노리고 있다. 34세가 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대신할 스타를 찾는 중"이라면서 손흥민에 대해 부연했다.
【리버풀=AP/뉴시스】손흥민(왼쪽 두 번째)이 27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 10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 중 슛을 시도하고 있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골대만 두 차례 맞히는 등 득점하지 못했고 토트넘은 1-2로 역전패했다. 2019.10.28.
손흥민은 지난해 여름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23년 5월까지다.
아직 4년에 가까운 계약기간이 남은 만큼 손흥민을 원하는 팀은 적지 않은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