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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헬기사고 선원, 가족 뜻 따라 의령으로 옮겨져

등록 2019.11.07 09: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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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뉴시스】이무열 기자 = 3일 오전 해경 헬기를 이용해 경북 울릉군 해군 부대로 이송된 소방헬기 추락사고 실종자 시신을 포항남부소방서 울릉119안전센터 소속 소방관들이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옮기고 있다. 2019.11.03.lmy@newsis.com

【울릉=뉴시스】이무열 기자 =  3일 오전 해경 헬기를 이용해 경북 울릉군 해군 부대로 이송된 소방헬기 추락사고 실종자 시신을 포항남부소방서 울릉119안전센터 소속 소방관들이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옮기고 있다.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배소영 이은혜 김정화 기자 = 독도 해역에서 추락한 헬기사고로 숨진 채 발견된 선원 윤영호(50)씨가 대구 동산병원에서 경남 의령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해경과 동산병원 등은 7일 "윤씨 가족의 뜻에 따라 지난 6일 오후 10시께 경남 의령의 한 병원으로 윤씨를 옮겼다"고 밝혔다.

손가락이 절단된 응급환자였던 선원 윤씨는 지난 5일 해경이 인양했다.

윤씨의 시신은 해경 함정에서 출발해 헬기편으로 대구공항에 도착한 후 119구급차로 대구 동산병원으로 옮겨졌다.

해경은 "수습한 시신의 DNA를 확인한 결과 선원 윤씨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발견된 시신 중 신원이 확인된 실종자는 선원 윤씨와 이종후(39) 부기장, 서정용(45) 정비실장이다.

이 부기장과 서 정비실장은 현재 대구 동산병원에 안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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