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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소식] 술상마을-궁항마을, 치매안심마을 현판식 등

등록 2019.11.07 15: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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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뉴시스】경남 하동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5일과 7일 진교면 술상마을(사진 왼쪽)과 옥종면 궁항마을(사진 오른쪽)의 치매안심마을 성과보고회와 치매안심마을 1·2호 현판제막식을 가졌다. 2019.11.07. kyk@newsis.com

【하동=뉴시스】경남 하동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5일과 7일 진교면 술상마을(사진 왼쪽)과 옥종면 궁항마을(사진 오른쪽)의 치매안심마을 성과보고회와 치매안심마을 1·2호 현판제막식을 가졌다. 2019.11.07. [email protected]

【하동=뉴시스】김윤관 기자 = 경남 하동군치매안심센터는 진교면 술상마을과 옥종면 궁항마을의 치매안심마을 운영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지난 5일과 7일 해당 마을에서 치매안심마을 성과보고회와 치매안심마을 1·2호 현판제막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사회에 고립되지 않고 자신이 살아온 지역에서 지역사회의 돌봄을 받으면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마을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4월 2개 마을이 선정됐다.

술상마을과 궁항마을은 치매안심마을 선정 이후 각각 운영위원회를 설치하고 지난달 말까지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먼저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 전수조사를 실시해 유소견자는 진단, 감별검사와 맞춤형 사례관리, 조호물품 제공, 치매치료관리비지원 등 치매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마을회관에 손잡이 핸드레일을 설치하고 야광지팡이와 주거환경 안전키트를 보급하는 등 안전사고 위험이 많은 노인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안전 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특화프로그램으로 치매 관련 영화관람, 가을나들이, 어르신 솜씨자랑 전시회 등도 실시했다.

그리고 ‘치매걱정 내리go, 행복하동 누리go’를 슬로건으로 만60세 이상 어르신 40명 대상으로 매주 1회,총 28회에 걸쳐 치매예방체조 및 인지학습훈련, 미술·창의활동 등의 치매예방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은 부녀회장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 치매조기발견 및 치매환자 투약관리, 치매친구 맺기, 치매인식개선에 앞장서는 등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에 불편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되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연차적으로 2개소씩 치매안심마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 하동군 자원봉사자 화합·상생 워크숍

경남 하동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회장 배길수)는 6~7일 1박 2일간 강원도 동해안 일원에서 소속 단체의 상생과 화합을 다지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2019년 하동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살기 좋은 하동을 가꿔온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진작과 단체간 자원봉사활동을 비교·공유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자원봉사 문화 정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그동안 자원봉사에 헌신한 사회봉사단체협의회 소속 단체장과 회원, 유관기관 및 부서 직원 등 70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6일 첫날 경포대를 거쳐 켄싱턴스타호텔 설악 윈저홀에서 올 한 해 자원봉사활동을 엮은 동영상 시청 및 자원봉사자 유공표창 등의 기념식을 가진 후 자원봉사활동 아이템 발굴, 분임 토의, 화합의 밤 순으로 진행됐다.

7일에은 설악산 케이블카를 탑승하고 낙산사를 방문하는 등 지역문화탐방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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