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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김경문 감독 "김광현 최대한 길게 간다…조상우도 등판"

등록 2019.11.07 18: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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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C조 예선전 대한민국 대 호주의 경기, 5 대 0으로 승리한 대한민국 김경문 감독이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19.11.06.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C조 예선전 대한민국 대 호주의 경기, 5 대 0으로 승리한 대한민국 김경문 감독이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19.11.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한국대표팀 김경문 감독이 캐나다전에서 총력전을 펼친다.

한국은 7일 저녁 7시 고척 스카이돔에서 캐나다와 예선 C조 2차전을 치른다.

전날 호주에 5-0으로 완승을 거둔 한국은 캐나다마저 잡는다는 계획을 세웠다. 대만이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한 상황이라서 한국 역시 무조건 슈퍼라운드에 진출해 대만보다 좋은 성적을 올려야 2020 도쿄올림픽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다.

또한 프리미어12 초대 챔피언인 한국은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때문에 캐나다전은 한국에 중요한 일전이다.

김경문 감독은 "오늘 라인업에 조금 변동이 있다. 최대한 점수가 나와야 편하게 경기를 가져갈 수 있어서 공격적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3루수) 허경민은 상태가 완전하지 않아서 선발 라인업에서는 제외했다. 그러나 경기 후반 대수비로 투입할 수 있다. 박민우는 너무 잘하려다보니 스트레스를 받는 거 같다. 그래서 오늘은 김상수가 선발 2루수로 나간다"고 설명했다.

캐나다전 선발 김광현에 대해서도 "어제 선발 양현종과는 달리 김광현은 계속 몸을 만들어왔다. 본인이 괜찮다고 하면 최대한 길게 던질 것이다"고 전했다.

투수진에서 실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승 카드를 쓸 계획이다. 불펜 에이스 조상우도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김 감독은 "조상우는 오늘 등판할 것이다. 너무 안 던지는 것도 좋지 않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어 "차우찬 등 왼손 투수들도 역할을 해줘야한다. 어제 같이 점수차가 있는 상황이 온다면 고우석, 이승호가 던져도 된다. 어제 보니 구위는 좋더라. 고우석은 조금 더 편한 상황에 내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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