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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강보합 개장 후 이익확정 매물에 반락...H주 0.23%↓

등록 2019.11.08 12: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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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강보합 개장 후 이익확정 매물에 반락...H주 0.2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7일 미중 무역협상 진전 소식에 강보합 개장했다가 단기이익 실현을 겨냥한 매물이 쏟아지면서 반락한 후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7.33 포인트, 0.17% 상승한 2만7894.5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81 포인트, 0.03% 오른 1만938.70으로 장을 열었다.

미중 무역교섭 타결 관측에 전날 뉴욕 증시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매수가 선행했지만 항셍지수가 6거래일 동안 4.4% 상승함에 따라 단기과열을 경계하는 매도세가 출회했다.

시가 총액 상위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가 1.1%, 영국 대형은행 HSBC 0.4%, 중국건설은행 0.6%, 유방보험 0.5%, 중국핑안보험 0.1% 각각 하락하고 있다.

지하철주 홍콩철도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는 1.7%, 광학부품주 1.5%, 중국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과 중국생물 제약이 1.4%와 1.1% 각각 밀리고 있다.

홍콩 부동산주 역시 내리고 있다. 헨더슨랜드 2.1%, 신세계 발전 1.7%, 항룽지산과 선훙카이 지산, 신허치업이 1~1.2% 떨어지고 있다.

반면 중국해양석유와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는 오르고 있다.

중국 자동차는 상승하고 있다. 지리차와 비야디가 1.5%와 3%, 둥펑차는 1.7%, 창청차와 광저우차, 화천차는 3~3.5% 각각 뛰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7분(한국시간 11시57분) 시점에는 132.04 포인트, 0.47% 내려간 2만7715.19를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58분 시점에 25.54 포인트, 0.23% 하락한 1만910.35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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