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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신간] 청춘의 재테크 상담소·제2의 직업

등록 2019.11.11 18: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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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신간] 청춘의 재테크 상담소·제2의 직업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청춘의 재테크 상담소

'지금 내 수입으로 언제 모아서 언제 필요한 것 사고 집까지 사나'라는 질문은 밀레니얼 세대로 지칭되는 사회 초년생부터 어느 정도의 경력을 지닌 2030세대라면 공감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저자 스케치는 작가 지원 프로젝트 브런치북에서 활동하는 경제·금융 칼럼니스트다. 그는 밀레니얼 세대가 자본주의 한국에서 살아가기 위해 꼭 알아야만 하는 경제 상식 14가지 주제와 시급, 실업급여, 문화생활비용, 전세 보증금, 대출, 세테크, 주식투자, 내 집 만들기 등 돈에 관한 고민 43개를 정리했다.

그는 적은 월급에 높은 물가, 특히 내 집 마련은 까마득한 현실 속에서 청년층이 12월의 월급(근로소득)과 13월의 월급(연말정산·세테크)을 잘 관리하면서 14월의 월급(투자)을 통해 경제적 자유로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한국 성인들의 금융이해력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이하이며 20대는 약 58점에 그친다고 한다. 근로소득과 연말정산 및 세테크, 투자까지 재테크 기본을 이해하는 차원에서 접하길 권한다. 스케치 지음, 360쪽, 1만6000원.

[자기계발 신간] 청춘의 재테크 상담소·제2의 직업


◇제2의 직업 - 또 다른 시작을 위한 생애 두 번째 일자리 찾기 프로젝트

평생 직장이란 개념은 이 시대에서 사라진 지 오래다. 의학기술의 발달로 100세 시대를 꿈꾸는 지금 60세 정년을 맞은 사람들과 첨단기술의 발전으로 구조조정의 역풍을 맞은 40~50대는 물론 이직이 잦은 20~30대까지 모두 시기를 가리지 않고 제2의 직업을 준비해야 하는 시대가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전히 국내 고용시장 전망은 어둡다. 청년실업률은 지난해 말부터 올 4월까지 꾸준히 올라 11.5%를 기록했고 지난 9월 기준으로 여전히 7.3% 수준을 보이고 있다. 또 높아진 교육 수준, 부의 양극화 등으로 더 나은 일자리를 원하는 사람들은 늘어난 반면 양질의 일자리는 줄어드는 추세다.

현재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적성 진단 솔루션 개발과 교육컨설팅 사업을 하는 '휴매릭스' 대표로 활동 중인 저자는 제2의 직업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우선 자신의 특성을 분석해야 한다고 말한다.

손자병법에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위태롭지 않다'는 말이 나오듯 직업이나 직장에만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자신의 특성을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이와 함께 성공적인 경력 관리를 위해 생각해야할 요소를 정리했고 최신 산업 및 사회 트렌드를 토대로 제2의 직업으로 주목할 만한 대표 직업도 소개한다. 한스미디어,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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