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도박사이트 광고판 노출 KBS 2TV·JTBC3 축구 중계 심의 결정

등록 2019.11.14 09:19:2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광고심의소위원회는 13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축구 경기를 중계하는 과정에서 도박 사이트 광고판을 지속해서 노출한 KBS 2TV '유벤투스FC 초청 축구 친선경기'와 JTBC3 '19-20 분데스리가'에 대해 '의견진술'을 청취한 후 심의하기로 결정했다. 광고심의소위원회 회의 전경. (사진=방심위 제공) 2019.11.14.suejeeq@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광고심의소위원회는 13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축구 경기를 중계하는 과정에서 도박 사이트 광고판을 지속해서 노출한 KBS 2TV '유벤투스FC 초청 축구 친선경기'와 JTBC3 '19-20 분데스리가'에 대해 '의견진술'을 청취한 후 심의하기로 결정했다. 광고심의소위원회 회의 전경. (사진=방심위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도박 사이트 광고판을 지속해서 노출한 KBS 2TV와 JTBC3 축구 중계방송의 심의를 결정했다.

방심위 광고심의 소위원회는 13일 회의에서 KBS 2TV '유벤투스 FC 초청 축구 친선경기'와 JTBC3 '19-20 분데스리가'에 대해 '의견진술'을 듣고 심의하기로 했다.

7월26일 K리그 대표팀과 유벤투스 FC의 축구 친선 경기를 중계한 '유벤투스 FC 초청 축구 친선경기'에서 방송 광고가 금지된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 업체명과 광고문구가 축구경기장 광고판을 통해 화면에 여러 차례 노출되는 장면이 나왔다.

7월27일 분데스리가 2부 팀인 '홀슈타인 킬'과 '잔트하우젠'간의 축구 경기를 중계한 '19-20 분데스리가'에서도 방송 광고가 금지된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의 업체명과 광고문구가 화면에 여러 차례 노출됐다. 
 
이에 광고심의 소위원회는 "국내법상 명백한 불법으로, 방송 광고가 금지된 스포츠 도박 사이트 광고판을 노출한 경위에 대해 방송사 입장을 들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