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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비소식…최대 80㎜ 예상

등록 2019.11.17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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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반짝 추위가 풀린 지난 15일 오후 제주시 아라동 제주대학교 교직원 아파트 앞 은행나무 가로수길을 찾은 한 시민이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2019.11.15.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반짝 추위가 풀린 지난 15일 오후 제주시 아라동 제주대학교 교직원 아파트 앞 은행나무 가로수길을 찾은 한 시민이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2019.11.15.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일요일인 17일 제주 지역은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비는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남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시작돼 밤부터는 제주도 모든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비는 18일 오전까지 이어지다가 차차 그치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산지에 30~80㎜로 제법 많은 비가 내리겠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10~40㎜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5~17도로 평년보다 5~7도 이상 높겠고, 낮 기온은 22~24도를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북부 앞바다에 0.5~1.5m, 나머지 해상에서는 0.5~2.0m로 일겠다.

18일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비가 그치겠고, 중국 북부에서 다가오는 고기압대의 영향권에 들면서 맑은 날씨를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린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추워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된다"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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