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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족친화제도 모범 운영' 기업·공공기관 37곳 선정

등록 2019.11.18 10: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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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경기도청사 전경.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경기도청사 전경.


【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경기도와 경기경제과학진흥원은 18일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도내 기업·공공기관 37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가족친화제도 정착과 문화 확산을 위해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2010년부터 도가 지자체 처음으로 추진했다.

도는 그동안 368개 기업을 인증했다. 인증받은 기업은 신규인증 유효기간 3년 이후 재인증을 신청하면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올해 인증 기업은 모두 37곳이다. 30곳은 신규인증, 7곳은 재인증을 받았다.

도는 19일 인증식에서 경기도지사 명의의 인증서와 인증패, 인증현판을 수여한다.인증 기업은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신청 시 우대금리 지원 등 40여 개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도는 인증 기업 재직자에게 가사서비스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경기도 노동자 가사서비스 지원 사업' 대상자를 올해 80명에서 내년 22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직원이 일하고 싶은 일터를 만드는 가족 친화 경영은 이제 시대적 요구"라며 "기업은 경쟁력을 강화하고 노동자는 일과 생활 균형을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되는 최고의 정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족친화제도 도입에 관심 있는 기업은 도의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청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경기도 여성정책과 여성일자리팀(☎031-8008-4388)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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