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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부산 대테러종합훈련 점검…한-아세안 대비

등록 2019.11.21 18: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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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테러센터·부산시 합동 주관…9개 기관 참가

부산 사상구·영도구 도시재생 현장 방문도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2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2019.11.21.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2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2019.11.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한-아세안(ASEAN) 특별정상회의에 대비해 대테러 종합훈련을 점검했다.

이 총리는 21일 오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실시된 '2019 국가 대테러 종합훈련'을 참관했다.

훈련은 국무총리실 대테러센터와 부산시가 합동으로 주관했으며, 국정원·국방부·경찰청·해양경찰청·부산소방재난본부·낙동강유역환경청·해운대구청 등 9개 기관이 참가했다.

이번 훈련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동시다발 테러 상황 대응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드론·차량을 이용한 행사장 돌진이나 주요 행사장 점거 등 동시다발 복합 테러 상황을 상정해 실시됐다.

관계 기관은 테러 상황 전파, 긴급 출동, 테러범 진압, 폭발물 처리, 화생방 탐지·제독, 구조·구급, 테러·재단 상황 등을 점검했다. 또 시민들을 대상으로 테러·재난 상황 VR, 심폐소생술 체험장 등도 운영했다.

이 총리는 "안전에는 자신감을 허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며 "테러 대비에 절대 방심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이와 함께 이날 오후 부산 사상구·영도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도 방문했다.

사상구 괘내마을과 영도구 대평동 일대는 노후화 된 주거 및 수리조선 지역으로,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에 선정됐었다.

이 총리는 "과거에는 모두 철거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했지만, 이젠 생활 여건을 개선해 원래 마을 정취를 살리면서 해야 한다"며 "대대로 이웃끼리 살아온 흔적이 (유지되도록) 도시재생 계획을 잘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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