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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제4~5 산단 조성 빚 288억원 조기 상환

등록 2019.12.06 13: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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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충주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충주=뉴시스】충주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제4 산업단지와 제5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발행했던 지방채 288억원을 조기 상환했다고 6일 밝혔다.

2010~2017년 용탄동 제4, 5 산단 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충북도의 공기업특별회계 288억원을 빌렸던 시는 애초 2024~2034년까지 순차 상환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시는 알뜰 건전재정 운영을 통해 남은 예산(순세계잉여금)을 모아 이번에 일시 상환했다.

이번 조기 상환에 따라 시는 총 45억원의 이자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시는 매년 9억8000여만원의 이자를 부담해 왔다.

시 관계자는 "경상경비를 최대한 줄이고 예산을 아낀 결과 지방채 전액을 조기에 상환할 수 있었다"며 "아낀 이자는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한 사업에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영개발방식으로 조성한 제4 산단과 제5 산단은 이날 현재 각각 100%와 93% 분양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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