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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등 중국 수도권 8~10일 심각한 대기오염

등록 2019.12.09 10: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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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등 중국 수도권 8~10일 심각한 대기오염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베이징을 포함해 수도권에서 8일부터 심각한 대기오염이 발생해 10일까지 지속된다.

8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새벽부터 베이징 도심과 남부지역에서 대기가 악화되기 시작했고, 오전 9시부터 베이징 도시 전체 PM 2.5(지름 2.5㎛ 이하 초미세먼지)의 농도가 '5급 오염수준(PM 2.5 농도가 150㎍/㎥이상)'에 도달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9일 오전 약한 북풍의 영향으로 베이징 대기오염은 다소 완화되지만, 저기압과 다른 지역의 오염물질 유입 등 원인으로 오후부터 대기상황은 다시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기오염은 10일 오전 편북풍이 점차 강해지면서 개선될 전망이다. 이후 베이징시 대기는 12일까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베이징시 기상대는 앞서 8일 오후 5시 베이징 이외 톈진, 허베이성, 산시성, 산둥성, 허난성 등 6개 성(省) 40여개 도시에 황색, 주황색 경보를 발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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