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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고액체납자 131명 대상 가택수색 등 징수 예정

등록 2019.12.15 15: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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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원 이상…가택수색 통해 33억원 규모 징수 계획

[서울=뉴시스]서울 강남구 체납차량 족쇄. 2019.12.15. (사진=강남구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강남구 체납차량 족쇄. 2019.12.15. (사진=강남구 제공)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이달부터 비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1000만 원 이상 체납자 131명에 대해 가택수색을 벌이는 등 총 33억원 규모의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가택수색은 체납자의 가옥, 선박, 창고 등을 수색하거나 폐쇄된 문, 금고 등을 열고 재산을 압류하는 고강도 징수방법이다.

 구는 이번 활동을 통해 그동안 방문이 쉽지 않아 납세를 회피해온 원거리(지방) 거주 고액체납자들을 대상으로 강력한 징수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지난 4월부터 수도권 거주 체납자 56명을 가택수색해 총 3억 2000여만 원을 징수했다. 구는 명품가방·골프채·귀금속 등 33점의 동산을 압류했다.

구는 잦은 해외 출입국, 신축아파트 거주, 고급자동차 리스 운행 등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납세를 회피한 체납자의 승용차·화물트럭 등을 공매 처리했다. 차량 바퀴에 족쇄를 채우거나 대출금을 압류하고 조세범 처벌조치를 취하는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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