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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레스 콜롬비아 첫 여성 부통령, 서울시 명예시민 된다

등록 2019.12.1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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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시장, 부통령에게 명예시민증 수여

【서울=뉴시스】중남미를 순방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15일(현지시각) 콜롬비아 보고타 부통령관저에서 마르따 라미레스 데 링꼰 부통령 주최로 열리는 오찬에 참석해 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7.16. (사진=서울시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중남미를 순방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15일(현지시각) 콜롬비아 보고타 부통령관저에서 마르따 라미레스 데 링꼰 부통령 주최로 열리는 오찬에 참석해 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7.16. (사진=서울시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은 16일 지난 7월 콜롬비아 보고타 방문시 예방한 마르따 루시아 라미레스(MARTA-LUCÍA RAMÍREZ) 콜롬비아 부통령에게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

마르따 루시아 라미레스 콜롬비아 부통령은 이전 만남에서 박 시장이 소개한 서울시 우수정책들에 큰 매력을 느껴 직접 보고 배우기 위해 서울시를 방문했다.

마르따 루시아 라미레스 콜롬비아 부통령은 무역부 장관과 국방부 장관을 역임했다.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부통령에 오른 인물이다.

박 시장은 마르따 루시아 라미레스 콜롬비아 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서울시와 콜롬비아 주요도시간 실질적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박 시장과 마르따 루시아 라미레스 콜롬비아 부통령은 시의 우수정책인 스마트도시, 스타트업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 해줄 것을 약속한다.

이 자리에서 마르따 루시아 라미레스 부통령은 박 시장에게 콜롬비아 독립 100주년을 기념해 서울의 새로운 대표적 랜드마크인 서울신청사와 남산타워 진행한 점등행사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면담에 앞서 박 시장은 서울시와 콜롬비아의 주요도시간 교류협력 증대에 큰 역할 기대할 수 있는 마르따 루시아 라미레스 부통령에게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올해는 3·1절 100주년이자 콜롬비아 독립 100주년으로 양국가 모두에게 뜻깊은 해이며 콜롬비아와 한국간 경제협력이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마르따 루시아 라미레스 콜롬비아 부통령이 서울시 명예시민이 되는 것은 서울시와 콜롬비아간 매우 의미가 크다"며 "서울시와 자매·우호도시인 보고타, 메데진 등 콜롬비아 주요도시간 실질적 교류협력의 깊이가 더 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힘써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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