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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운동 전개합니다"

등록 2020.01.18 13: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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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청렴 독려

최대호 안양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 최대호 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 안주고 안 받기'를 천명했다. 최 시장은 17일 홈페이지에 ‘청렴 서한문’울 게시하고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바로잡고자 한다’며 ‘선물 안주고 안 받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공직자들에게는 내부 전산망의 전자우편을 통해 청렴을 강조했다. 최 시장은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서한문에서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반부패 개혁에 부응해 강도 높은 청렴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노력 결과 권익위가 실시한 2019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2018년도에 비해 2단계 상승한 성과다.

또 최 시장은 "2016년부터 시행된 ‘청탁금지법’에 따라 청렴성 요구가 더욱 엄격해지고 있다"면서 "한 끼의 식사와 선물도 처벌대상이 될 수 있다"며 청렴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설 명절에도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운동’을 추진, 시장부터 솔선수범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함께 원칙에 충실한 시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공직자들을 향해 "지난해 정부가 추진한 평가에서 청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지만, 아직도 부당한 업무지시와 부정청탁 등의 잘못된 관행이 여전히 남아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아울러 "공직자는 공정한 일처리와 청렴한 행동이 동반되어야 한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정의와 원칙에 따른 책임 있는 행정,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청렴 조직문화 조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공정하면 지혜가 생기고, 청렴하면 존경 받는다"며 "청렴성 향상과 관련해 2700여 공직자와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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