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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 "청년의 활기 없는 곳에는 미래가 없다"

등록 2020.01.18 15: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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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청년정책네트워크 2기 출범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8일 도청에서 열린 '경남 청년정책네트워크 2기 발대식'에서 목재로 형상화한 '정년정책' 미완성 문구에 획 하나를 얹어 '청년정책'을 완성하는 퍼포먼스를 했다. 2020.01.18. (사진=경남도 제공)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8일 도청에서 열린 '경남 청년정책네트워크 2기 발대식'에서 목재로 형상화한 '정년정책' 미완성 문구에 획 하나를 얹어 '청년정책'을 완성하는 퍼포먼스를 했다. 2020.01.18. (사진=경남도 제공)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18일 "청년의 활기가 없는 지역은 미래가 없다"고 강조했다.

경남도 청년정책위원장이기도 한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남 청년정책네트워크 2기 발대식'에 참석해 올해 도정 3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청년특별도' 의미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들에게 "청년의 목소리, 현장의 문제를 가감 없이 전달해 달라"면서 "답은 같이 찾아가면 되니까, 이것이 정책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주저함 없이 적극적으로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발대식은 청년으로 구성된 뮤지컬 갈라쇼 공연을 시작으로, 운영지원단의 네트워크 소개 및 운영 안내, 도지사 인사말, 퍼포먼스, 관심사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경남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이 일상에서 겪는 문제를 발굴하거나 정책 제안을 하고, 경남도 청년정책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민관협치 기구다.

지난해 1기를 운영했고, 올해 활동하는 2기부터는 기존의 '청년네트워크'에서 '청년정책네트워크'로 명칭에 '정책'을 더했다.

2기 청년네트워크 위원은 90명으로, 인구·주거·사회적 경제·금융 등 각자 관심 분야별 분과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분과별 활동과 전체회의를 통해 청년들이 겪고 있는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책을 마련해 도지사에게 제안도 할 예정이다.

지난해 제1기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지역축제청년기획단 운영, 청년 활동공간 지원 등 9개 사업을 제안해 7개 사업이 경남도의 정책으로 반영됐다.

경남도는 조직개편을 통해 올해 '청년정책추진단'을 신설헸으며, 청년정책추진단은 모든 정책에 청년에 대한 영향을 검토하는 등 청년에 대한 감수성을 높여나가는 일을 수행한다.

한편, 2기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들은 이날 도청 발대식 후 통영으로 1박2일 워크숍을 떠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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