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 지난해 세전순익 2861억…부실채권비율 개선

총자산 47.6억원…전년 대비 5조 증가

"초저금리 시대, 전 직원 뛰어준 결과"

[서울=뉴시스]지난 18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수협은행 경영전략회의'에서 이동빈 은행장이 2019년 경영성과 및 2020년 경영전략에 대해 프리젠테이션하고 있다. (사진=Sh수협은행 제공) 2020.01.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Sh수협은행은 지난해 경영실적 결산 결과(잠정) 세전당기순이익 2861억원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성장성 지표인 총자산은 47조6000억원으로 지난 2018년 42조6000억원 대비 5조원(11.8%) 증가했다. 건전성 지표인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 비율은 지난 2018년(0.56%) 대비 0.1% 내려간 0.46%로 개선됐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은행거래 고객 330만명, 창구업무혁신, 동남아 금융시장 개척 등 은행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노력했다"며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기준금리·순이자마진(NIM) 하락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뛰어준 결과"라고 설명했다.

수협은행은 지난 18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이 같은 성과 달성 의미와 올해 경영전략을 공유하는 '2020년 수협은행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빈 은행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과 광역·지역금융본부장, 전국영업점장 등과 미얀마 MFI법인장, 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이 은행장은 "많은 영업환경 변화가 예상되지만 은행성장의 근간은 고객 신뢰이며 고객과 같이 성장할 수 있는 고객중심경영을 추진하겠다"며 "고객만족의 완성은 전문성을 통해 이뤄지는 만큼 부단한 자기계발과 Sh 팀(TEAM)미팅을 통해서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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