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부산본부, 설 대목 부산·울산에 6291억원 공급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올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0일부터 영업일 열흘간 금융기관 등을 통해 부산과 울산지역 등에 화폐(순발행액 기준) 6291억원을 공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올 설에는 6633억원을 발행하고 342억원을 환수해 작년 설 대목 발행액 6951억·환수액 444억에 비해 발행액은 318억원(4.6%), 환수액은 102억원(23%)이 각각 줄었다. 이번 설 영업일 10일간 공급된 화폐는 지난 10일부터 22일까지 공급실적과 23일 예상공급실적을 더한 금액이다.
순 발행액 규모도 지난해 6507억원보다 216억원이 줄었다.
이는 올해 시중 경기가 위축된데다 설 연휴가 올해 나흘인데 비해 작년에는 닷새로 하루 더 많은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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