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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미세먼지 저감 총력…21개 사업 84억원 투입

등록 2020.01.27 11: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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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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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올해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물질 저감사업 추진을 위해 84억원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물질 저감 사업으로 교통분야 미세먼지 저감 사업, 사업장 대기환경 저감 대책, 시민의 건강권 관리 등 3개 분야로 나눠 21개의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해 미세먼지 저감사업으로 전기자동차 141대 및 전기이륜차 30대 보급, 노후경유차 1297대 폐차 지원, 매연저감장치 68대 교체, 어린이 통학차량 44대 LPG 차량 전환, 천연가스 버스 18대 구입을 지원했다.

시는 소규모 사업장 15개소에 대해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50대 교체 지원, 미세먼지로부터 취약한 계층인 어린이, 유치원생, 초중고 학생에게 92만개의 마스크 보급 등 21개 사업에 117억원을 투자했다.

시는 먼저 교통분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12개 사업에 48억을 투입한다.이와 함께 시는 사업장 대기환경오염 저감 대책으로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억제하는 시책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사업장의 일반보일러를 친환경저녹스 버너로 교체할 경우 1t당 670만원을 지원하고노후 방지시설 개선 및 교체비용 지원, 주유소내 유증기 회수설비를 지원하는 등 4개 사업에 22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시민의 건강권 관리를 위해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 미세먼지 및 오존신호등 설치 등 4개 사업에 7억원을 투입한다.

이와함께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에 일반보일러와 저녹스 보일러 차액 만큼인 1대당 20만원을 지원함으로써 가정에서도 미세먼지 저감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미세먼지는 사회적으로 큰 문제이며 대기오염 정체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져 시민들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시민들도 시가 추진하는 미세먼지 저감사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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