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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당기순이익 1733억원…최대 실적

등록 2020.02.12 16: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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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금고 성공적 유치·시장 점유율 확대

광주은행, 당기순이익 1733억원…최대 실적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은행은 2019년도 연간 당기순이익이 사상 최대실적인 1733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1533억 원 대비 13.0% 증가한 금액이다.

영업이익은 2324억 원으로, 2018년(2061억 원) 대비 12.8% 증가했다.

광주은행은 선제적 건전성 관리로 고정이하여신비율 0.49%와 연체비율 0.42%를 유지, 국내 은행권 최고 수준의 자산건전성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BIS자기자본비율은 16.02%, 보통주자본비율은 13.32%로 자본적정성도 양호한 수준을 나타냈다.

지난해 광주은행은 전남 목포시, 광주 광산구 금고 등 역내 공공금고를 성공적으로 신규 유치했다. 또 ㈜광주글로벌모터스의 3대 주주로서 260억 원을 출자했으며, 베트남 증권사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통해 해외진출 전기를 마련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광주은행이 또한번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한결같은 성원을 보내준 지역민과 고객때문이다"며 "올해도 광주·전남 대표은행이라는 사명감과 함께 우수한 경영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은행은 올해 4대 경영전략으로 ▲광주·전남 지역 영업력 확대 ▲내실있는 질적 성장 ▲미래성장동력 발굴 ▲지역의 동반자 역할과 포용금융 강화를 제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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