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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전북, 출정식 취소…대신 친필 사인 선물

등록 2020.02.16 17: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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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전북, 출정식 취소…대신 친필 사인 선물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K리그1 전북 현대가 출정식 취소에 실망할 팬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전북은 16일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330명의 팬들에게 선수단 친필 사인을 선물한다고 밝혔다.

전북은 22일로 예정됐던 2020 시즌 출정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취소되면서 이를 아쉬워할 팬들을 떠올리며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33명의 전북 선수들은 이벤트에 선정된 10명의 팬들에게 특별 제작한 사인지에 친필 사인을 담아 29일 K리그 개막전 전에서 전달할 예정이다.
 
친필 사인을 받고 싶은 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 시즌 전북을 응원하는 메시지와 함께 사인을 원하는 선수와 구단에서 지정한 해시태그를 달면 된다.
 
또한 전북은 김보경, 쿠니모토, 조규성 등 신입과 신인선수 영상 인터뷰를 제작해 팬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전북은 추후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면 팬들과의 스킨십 활동을 적극적으로 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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