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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코로나19 대비 1인 격리병실 확보 추진

등록 2020.02.18 10: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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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8개 의료기관 협조체계 구축

[제주=뉴시스]이중환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도민안전실장)이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브리핑을 열고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제주=뉴시스]이중환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도민안전실장)이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브리핑을 열고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대비해 1인 격리병실 확보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병원 내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입원환자 1인 1실 수용 방안을 검토하는 등 감염병 2차 전파 방지와 노출을 줄일 방침이다.

도는 도내 8개 의료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확진자 접촉환자 대응계획 ▲민·관 협조체계 사전 구축 ▲방역 자원 동원 및 투입계획 마련 ▲대체인력 확보·투입 계획 수립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앰뷸런스 확보 등 구체적인 이송 계획을 수립하고, 도·보건소·의료기관 간 업무 담당자와 총괄연락체계를 재정비한다.

또한 수용 병실 내 감염 방지와 의료인력 보호를 위해 방역복과 고글, 의료용 고무장갑, 소독약 등 방역물품을 확보하기로 했다.

한편 제주지역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18일 기준 114건이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제주국제공항과 제주항 입도객을 대상으로 발열 감시를 진행한 결과 총 676명이 발열 증상을 보였지만 확진자는 없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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