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대구 '2.28 민주화운동 기념식' 취소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대구·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20일 오후, 평소엔 인파로 가득하던 중구 동성로가 텅 비어 있다. [email protected]
보훈처는 올해 2·28 민주운동 60주년을 맞아 '2.28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참석 규모를 축소하고, 방역 조치를 마련해 진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관계기관 및 지역사회의 여론을 반영해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기념식 취소와 별도로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초석이 된 2.28 민주운동을 알리는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통해 국민들에게 민주 정신의 의미와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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