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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학생 통학 편하게' 버스 노선 조정

등록 2020.02.21 10: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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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운행·맞춤형 통학버스 투입

 용인시 내를 운행하는 마을버스.

용인시 내를 운행하는 마을버스.


[용인=뉴시스]이준구 기자 = 경기 용인시는 21일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시내·마을버스 5개 노선을 개선하거나 맞춤형 또는 대형버스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명지대 옆 엘펜하임에서 역북지구를 거쳐 용인터미널까지 운행하는 13번 시내버스 노선을 연장, 용인중·고교와 태성중·고교 학생들의 등교 편의를 돕도록 했다.
 
이동읍 송전리 일대에서 포곡읍 포곡고·삼계고 등으로 통학하는 학생들을 위해서는 송전~천리~삼계고 간 맞춤형 통학버스를 운행한다.
 
수지구 소현초·중학교 학생들의 통학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죽전역에서 성복역을 거쳐 상현LG자이아파트까지 운행하던 2-1번 마을버스 노선을 소현초까지 연장키로 했다.

기존 마을버스 노선에서 벗어나 있던 구갈중학교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위해서는 청현마을~기흥구청 간을 운행하는 기존 18번과 18-1번 마을버스 노선을 통합한 뒤 등교시간에 한해 구갈중학교를 경유하도록 했다.
 
또 공세동·보라동 일대 학생들의 등교 편의를 위해 38-1번 마을버스를 대형차량으로 교체해 등교시간 많은 학생들을 수송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처럼 개선한 시내·마을버스 노선을 24일부터 적용하고 송전~삼계고 간 맞춤형 통학버스는 3월2일부터 운행키로 했다.
 
정해수 대중교통과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5개 시내·마을버스 노선과 차량 등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용인교육지원청과의 협의를 통해 더욱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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