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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코로나19 대응 비상대책단 가동

등록 2020.02.24 10: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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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EBS 온라인교실(사진=EBS 제공) 2020.0.2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EBS 온라인교실(사진=EBS 제공) 2020.0.2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EBS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비상대책단을 가동한다.

24일 EBS에 따르면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부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EBS 코로나19 대응 교육지원 비상대책단'을 긴급 구성한다.

비상대책단은 코로나19로 인해 초중고 개학이 1주일 연기되는 등 수업 결손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강화한다. 가정에서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도록 돕고,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날 오전부터 초중고 교과과정 기반 2만8000여 개의 콘텐츠(초등 4200여 편, 중학 5800여 편, 고교 1만8000여 편)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EBS의 모든 사이트 초기화면을 개편한다.

EBS 학습 콘텐츠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학습 큐레이션을 제공, 맞춤형 안내 서비스를 준비한다. 교사들이 온라인 상에서 학습콘텐츠를 구성하고 학생들을 관리할 수 있는 온라인 클래스 서비스도 구축할 예정이다. 코로나19의 확산 상황에 따라 특별 생방송, 프로그램 긴급 편성 등으로 실시간 교육 관련 정보와 대응방안을 제공한다.

EBS는 '코로나19 학교안전 맵'을 제작, 지난 18일부터 서비스하고 있다. 전국 유치원, 초중고, 대학교, 공공도서관 등 2만4000여 개의 교육관련 시설과 확진자의 이동경로를 매칭시켜 지도상에서 정확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될 때까지 운영된다.

EBS 김명중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비상사태를 맞아 교육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수업결손으로 인한 학생들의 피해를 경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교육현장의 안정을 위해 교육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협력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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