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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송내역서 60대 쓰러져 사망…코로나19 '음성'

등록 2020.02.24 11: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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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23일 오전 6시 41분께 감염보호복을 착용한 부천소방서대원들이 1호선 송내역에서 쓰러진 60대 남성을 구조하고 있다.(사진은 독자제공)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23일 오전 6시 41분께 감염보호복을 착용한 부천소방서대원들이 1호선 송내역에서 쓰러진 60대 남성을 구조하고 있다.(사진은 독자제공)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서울 지하철 1호선 부천 중동역에서 송내역 방향으로 지하철을 타고 가던 60대 남성이 쓰러져 숨졌다.

24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41분께 1호선 송내역 플랫폼에서 "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지하철 안에서 쓰러진 채 몸에서 소변이 나오고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역 관계자는 중동역 부근에서 지하철을 타고 오던 이 남성을 송내역 플랫폼으로 이동 조치했고, 60대 남성이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또 보건당국은 60대 남성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소방 관계자는 "60대 남성이 의식과 호흡이 없어 레벨D 감염보호복 착용후 흉부압박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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