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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도망친 여자' 베를린서 수상할까...오늘 첫 공개

등록 2020.02.25 09: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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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신화/뉴시스】 배우 김민희(왼쪽), 홍상수 감독.

【 칸=신화/뉴시스】 배우 김민희(왼쪽), 홍상수 감독.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홍상수 감독의 신작 '도망친 여자'가 제70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다.

'도망친 여자'는 25일 오전 9시(현지시각) 영화제 메인 상영관인 베를리날레 팔라스트에서 프레스 상영회로 처음 공개된다. 이날 오후 4시 월드 프리미어가 상영된다. 25일부터 28일까지 총 4회 상영될 예정이다.

국내 영화계 행사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홍 감독과 김민희가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낼지 주목된다.

홍상수 감독의 24번째 장편 영화인 '도망친 여자'는 홍 감독이 김민희와 함께 호흡을 맞춘 7번째 영화다. 김민희와 함께 배우 서영화, 김새벽, 송선미, 권해효 등이 출연한다.

홍 감독은 이 영화로 '밤과 낮', '누구의 딸도 아닌 혜원',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 이어 네 번째로 베를린영화제를 밟게 됐다. 김민희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제67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민희가 이번 영화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도망친 여자'가 이번에도 수상의 영예를 안을지 기대를 모은다.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뒤 올 봄 국내 극장가에 개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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