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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청주교구, 코로나19로 3월13일까지 미사 중지

등록 2020.02.25 10: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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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청주교구 

천주교 청주교구


[청주=뉴시스] 강신욱 기자 = 천주교 청주교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미사를 한시적으로 중지했다.

교구 내 성당과 기관, 수도회, 학교, 성지에서 신자들과 함께하는 주일미사와 평일미사는 3월13일까지 중지한다는 긴급 지침을 24일 공지했다.

신자들은 이 기간 대송(묵주기도5단, 성경봉독, 선행)으로 주일미사 참례 의무를 대신하고 모든 회합·교육·행사 등 성당 내 모임을 중단한다.

26일 재의 수요일 전례를 생략하는 대신 단식과 금육 의무를 지키며 정신으로 사순시기를 시작하도록 했다.

고해성사는 성당 고해소가 아닌, 환기가 잘 되는 개방된 곳에서 집전한다. 장례와 혼인 예식은 본당 신부의 판단에 따라 대처하도록 했다.

앞서 천주교 청주교구 소속 증평과 청주 청원구 지역 성당들은 21, 22일 지역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미사를 전면 중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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