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거창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나왔다

등록 2020.02.27 05:50:0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3명 확진자 모두 거창 침례교회에서 안동 확진자와 함께 예배

[거창=뉴시스] 거창군은 2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관내 모든 공공시설물에 대해 전면 휴관조치에 들어갔다.

[거창=뉴시스] 거창군은 2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관내 모든 공공시설물에 대해 전면 휴관조치에 들어갔다.


[거창=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거창군은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 3명의 동선을 공개했다.

이들 거창지역 확진자 3명은 모두 경북 안동 확진자(384번·안동3번)와 거창 침례교회 예배하는 과정에서 모두 접촉한 것으로 추정했다.

안동시 384번(안동 3번) 확진자는 지난 14일 오후 9시10분께 대구 1호선을 이용해 서부정류장으로 이동에 부모가 있는 거창으로 버스를 타고 내려 집에 도착한 후 15~16일 이틀 머무는 동안 거창 침례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드러났다. 

◇거창1번(경남34) 00년생 여성, 추정 감염원-경북 안동 확진자(384·안동3번) 접촉

거창 1번 확진자는 16일 안동 확진자와 대한예수교침례회 거창교회에서 접촉한 것으로 추정했다.18일 오후2시 오작교 장어구이에서 점심식사를 했다.19일 오후4시 삼성전자서비스 거창센터에 들른후 오후5시30분 이우동 분식집, 오후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거창교회에서 예배에 참석했다.21일 오후7시부터 8시까지 걸작떡볶이 치킨 거창점에 한잔후 88술집, 뮤직뱅크 노래방으로 갔다.
22일~24일은 자택에 머물렀으며 25일은 거창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26일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거창2번(경남35) 75년생 여성, 추정 감염원-경북 안동 확진자(384) 접촉

거창 2번 확진자는 16일 거창교회에서 안동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했다.18일 오전10시 수세당 한약방, 서원 정형외과에 들렀다.19일 오후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거창교회 예배에 참석했다.20일은 자택에 머물렀다.21일 오후3시20분 서원정형외과에서 진료후 기쁨약국에서 처방전을 받았다.23일은 자택에서 머물렀다.24일은 서원정형외과에서 기쁨약국, 파리바게뜨 거창아림점, 거창사과원예농협 하나로마트에 들렀다.
25일은 서원정형외과에 들른후 거창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고 26일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거창3번(경남36) 54년생 여성, 추정 감염원-경북 안동 확진자(384) 접촉자와 접촉

거창 3번 확진자는 19일 거창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추정했다. 21일~23일 자택에 머물렀다.24일 오전9시께 거창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았으며 이어 거창적십자병원, 대성약국에서 약을 처방받고 죽집에 들어 죽을 샀다.25일 거창군보건소선별진료소에서 검체후 26일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한편 군은 "이번 확진자와 관련해 유증상자가 2명이 있어 검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