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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의료진, 대구지원 나선다…내달 4일 출발

등록 2020.02.27 12: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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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사회, 지원단 동참 의료진 모집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며 대구·경북에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벌어지는 가운데 26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대흥동 대구스타디움에서 정부에서 긴급 지원한 마스크 106만개가 대구시 각 구·군과 경북 각지에 배분되고 있다. 2020.2.26.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며 대구·경북에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벌어지는 가운데 26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대흥동 대구스타디움에서 정부에서 긴급 지원한 마스크 106만개가 대구시 각 구·군과 경북 각지에 배분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의사회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 급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와 경북지역 지원을 위해 의료진 모집에 나섰다.

광주의사회는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 있는 대구와 경북지역에 파견 할 의료진과 성금을 모금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광주의사회는 우선 다음달 4일 출발을 목표로 1개팀을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사와 간호사, 방역요원, 행정지원 등 총 6명으로 팀을 구성해 출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지역의 의사 3~4명이 대구의료지원단 참여의 뜻을 밝히고 있으며 공식 문서가 발송되면 지원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광주의사회 관계자는 "안내문을 공식 발송하지 않았는데도 '대구에 갈 수 있느냐'는 등의 의료진들의 문의전화가 잇따르고 있다"며 "팀이 완성되면 모금했던 성금과 함께 출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의사회는 대구지역에 방역마스크 1만개를 전달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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