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전남대병원 환자 이동완료…코로나19병원으로 변경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됨에 광주의 병원 2곳이 감염증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가운데 24일 오후 광주 남구 노대동 빛고을전남대병원 입원환자들이 다른 병원으로 옮겨지고 있다. 2020.02.24. [email protected]
빛고을전남대병원은 130여 병상에 입원해 있던 환자들이 이날 오후 모두 다른 병원으로 이동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병원의 기존 150여 병상은 1인 1실 격리병실로 구조변경된다.
변경 작업은 이번 주 마무리 할 계획이며 다음주 부터는 감염병전담병원으로 바뀌어 만약의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빛고을전남대병원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병원의 역할을 하기 위한 기본적인 조치들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광주도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감염병전담병원 지정을 검토중이다. 23일 오후 광주 남구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 2020.02.23. [email protected]
이 곳은 코로나19 확진환자 중 경증으로 분류되는 환자가 입원하며 전남대·조선대학교병원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은 중증 환자를 치료한다.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는 지난 4일부터 23일까지 총 10명의 확진환자가 나와 이 중 4명이 퇴원하고 6명이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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