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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은 무슨···대구·경북 예비후보들, 소독통 메고 방역

등록 2020.02.27 17:04:48수정 2020.02.27 17: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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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4·15 총선 대구 동구 갑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박성민 예비후보가 24일부터 선거운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고 비대면 방역을 시작했다. (사진 = 박성민 예비후보 사무실 제공) 2020.02.27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4·15 총선 대구 동구 갑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박성민 예비후보가 24일부터 선거운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고 비대면 방역을 시작했다. (사진 = 박성민 예비후보 사무실 제공) 2020.02.27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들이 선거운동 대신 소독약통을 메고 방역에 나서고 있다.

4·15 총선 대구 동구 갑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박성민 예비후보는 24일부터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하고 비대면 방역 활동을 시작했다.박 예비후보는 버스정류소, 택시 승강장 등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과 파티마병원, 평화시장 등지를 찾아 방역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활동을 하겠다"며 "지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올바른 정보 공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중남구 도건우 예비후보도 21일부터 전통시장과 밀집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방역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도 예비후보는 "관에서 보유한 방역장비와 소독제는 충분히 공급 가능하지만 일손이 부족해 제때 방역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어 대구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절실하다"고 전했다.


조지연 예비후보 방역작업

조지연 예비후보 방역작업


경북 경산시 조지연 예비후보도 25일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도시철도역, 버스정류장 등 지역 다중이용시설 방역작업을 했다.조 예비후보는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방역작업에 뛰어들었다"며 "보여주기식, 일회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방역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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