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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혈액 수급난 해소 위해 범군민 헌혈운동

등록 2020.02.28 13: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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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공무원 330명 참여

하동군, 혈액 수급난 해소 위해 범군민 헌혈운동

[하동=뉴시스] 김윤관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혈액공급 부족 문제에 도움을 주고자 28일 군청광장에서 범군민 헌혈운동을 펼쳤다.

군은 많은 군민의 동참을 위해 헌혈 희망 공무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기관·사회봉사단체에 적극적인 참여 홍보와 지지를 바탕으로 330명이 헌혈에 참여해 혈액 부족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줬다.

한편, 경남 대부분 시·군에서 확진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하동군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윤상기 군수는 초기 확진자 가족이 인근 도시에 거주한 사실이 확인된 직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하는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군은 이후 코로나19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버스터미널·역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인소독기 10기와 발열감지기를 설치하고 시설물 주변 소독 강화로 바이러스 차단에 주력했다.

또한 선별진료 기능 강화를 위해 새하동병원과 보건소에 선별진료소 2개소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보건소의 선별진료소에 공중보건의사 2명과 간호사 2명을 24시간 배치해 호흡기 질환자 등 코로나 감염증 의심환자를 선별·진료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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