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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명 넘은지 3일만에 코로나19 환자 2022명, TK 1708명(종합)

등록 2020.02.28 10: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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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확진 후 40일만에 2천명 넘어

대구·경북지역 환자가 전체의 84.4%

밤 사이 대구에서만 환자 182명 추가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 회의가 대구(정세균 총리 주재)-서울 간 화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0.02.28.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 회의가 대구(정세균 총리 주재)-서울 간 화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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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구무서 이종희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2022명으로 늘었다. 1000명을 돌파한지 3일 만에 2000명을 넘어섰다. 대구·경북지역 환자는 전체의 84.4%에 달하는 1708명이다.

질병관리본부는 28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총 2022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27일 오후 4시 기준 환자는 1766명이었는데 밤 사이 256명이 더 늘었다.

코로나19 환자는 지난 1월20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했고 2월10일까지 28번째 환자가 발생한 뒤 5일간 추가 환자가 없어 이 사태가 잠잠해지는 듯 보였다.

그러나 2월18일 31번째 환자가 발생하고 이 환자가 신천지대구교회 신도로 알려진 이후 신천지 대구교회를 중심으로 환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31번째 환자가 발생한 18일 이후 9일만에 1115명의 환자가 추가됐다. 국내에서 첫 확진환자가 확진판정을 받은지 38일째 되는 날이었다.

이날 국내 총 환자 수가 2022명이 되면서 국내 첫 환자가 발생한지 40일 만에 2000명을 돌파했다.

신천지 대구교회 중심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대구에서는 밤새 182명의 환자가 더 추가됐다. 대구의 총 환자 수는 1314명이며 이는 전체 환자 중 64.9%에 달한다.

청도대남병원과 칠곡·예천 등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환자가 나타나고 있는 경북에서도 49명의 환자가 더 추가됐다. 경북의 환자는 394명이다.

서울에서는 6명, 경기·대전·충남에서는 각각 4명, 경남에서는 3명, 부산에서는 2명, 인천·충북에서는 각각 1명의 환자가 늘어났다.

현재까지 지역별 총 환자수는 대구 1314명, 경북 394명, 경기 66명, 부산 63명, 서울 62명, 경남 46명, 충남 16명, 대전 13명, 울산 11명, 충북·광주 9명, 강원 6명, 전북 5명, 인천 4명, 제주 2명, 세종·전남 각각 1명 등이다.

코로나19 검사는 총 6만8918명이 받았으며 4만4167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검사결과 대기자는 2만4751명이다. 검사결과 대기자는 전날 2만5568명에 비해 817명 감소했다.

감염 후 완치돼 격리 해제된 사람은 26명,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3명으로 전날과 같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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