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완주군, 자동차 정기검사 등 모바일 고지서비스 전국 첫 시행

등록 2020.02.29 10:35:0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완주=뉴시스] =전북 완주군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완주=뉴시스] =전북 완주군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완주=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전국 최초로 자동차(건설기계) 정기검사와 보험 가입 사전·경과 안내를 모바일 전자고지서비스로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자동차 정기검사와 보험가입을 비롯해 자동차관련 과태료 사전고지, 미납·체납이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안내 받을 수 있게 된다.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기존 우편으로 발송하던 각종 고지와 통지서를 SMS, 스마트 채팅 프로그램(카카오톡)으로 전자 안내하는 서비스다.

통신 3사에 실시간 가입돼 있는 자동차 소유자 휴대폰번호로 SMS를 발송하게 된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기존 행정기관에서 연락처를 몰라 안내하지 못하는 사례가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주소지와 거소지가 달라 우편물을 못 받거나 우편물을 챙기지 못해 과태료 처분을 받는 사례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 전자고지시스템에서 주민번호 연계정보(CI, Connecting Information)를 통해 암호화해 개인정보 보호조치도 가능하다.

군은 2019년 자동차 검사와 보험 사전 안내, 과태료 사전 부과, 체납 고지서 발송 등 3만5000여건을 우편송달 해왔고, 올해부터는 우편송달과 전자고지를 병행한다.

전자고지 서비스 효과가 있을 경우 지방세와 세외수입 전체로 확대해 모든 군민들이 고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시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도 개선을 통해 민원 불편 사례 발생을 최소화하고, 신속 친절한 민원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