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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내 대형교회도 예배 중단 동참…온라인 예배 대체

등록 2020.02.29 17: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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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지역의 대형교회들도 주일 예배와 모임을 잠정 중단하고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다. 사진은 대구제일교회 예배 모습. 2019.12.25.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지역의 대형교회들도 주일 예배와 모임을 잠정 중단하고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다. 사진은 대구제일교회 예배 모습. 2019.12.25.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지역의 대형교회들도 지난주에 이어 주일 예배와 모임을 잠정 중단하고 온라인 생중계로 예배를 진행한다.

29일 대구 교계에 따르면 정부가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를 막기 위해 당분간 종교집회를 자제해 주길 공식요청하자 대구지역 내 대형교회들도 지난주에 이어 모든 예배와 모임을 하지 않고 시설사용 중지를 이어간다.

중구의 대구제일교회는 지난주에 이어 주일 낮 1부부터 4부까지 예배를 인터넷 중계예배로 대체하고 교회시설 사용을 중단한다.

경산지역의 대형교회 중 하나인 경산중앙교회도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성도와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교회시설 사용 중단을 결정했다.

동구의 반야월교회도 확진자는 없지만, 성도들의 예방과 안전·보호와 지역 내 확산차단을 위해서 교회시설 사용을 전면 중단했다.

남구의 순복음대구교회도 오는 7일까지 교회에서 진행하는 모든 예배를 잠정 중단했다.

대구동신교회, 대구범어교회, 내당교회 등 지역 내 대형교회 대부분이 시설사용 중단은 물론 예배와 모임을 하지 않는다.

대구기독교총연합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부터 교회와 성도, 시민들을 지키기 위해 다음 달 3월7일까지는 지금과 같이 모든 예배와 모임을 중단할 것을 지역 내 교회들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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