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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21대 총선 출마 여야 예비후보들, 경제 활성화 공약 발표

등록 2020.03.24 15: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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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2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울산 중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임동호 예비후보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0.3.24. parksj@newsis.com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2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울산 중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임동호 예비후보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0.3.24.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울산 여야 예비후보들이 경제 활성화와 재정 안정화를 위한 공약을 잇달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임동호 중구 예비후보는 2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 조정교부금을 인상해 자치구 재정을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임 후보는 "울산시는 지방재정법 제 29조의 2(자치구 조정교부금)에 의해 20%의 조정금을 교부하고 있다"며 "이는 서울 22.60%, 광주 23.90%, 대전 23.00%, 대구 22.29%, 부산 22.00%에 비해 낮은 비율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따라서 울산도 서울특별시 및 광역시의 교부율에 맞춰 인상해야 한다"며 "울산시의 자치교부금을 20%에서 23%로 인상만 해도 울산 4개 구는 평균 80~90억의 재정을 확보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울산시의 자치구 조정교부금 인상을 위해 이 공약을 민주당 울산시당 제 21대 국회의원선거 대책위원회 정책공약단에 제출해 4개 구의 후보가 함께 추진하겠다"며 "울산시당과 시의 당정회의, 당 소속 시의원단의 지원으로 조례를 개정해 조정교부금을 인상하고 자치구의 재정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2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울산 북구)이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0.3.24.  parksj@newsis.com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2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울산 북구)이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0.3.24.   [email protected]



같은 날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울산 북구)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과 북구 경제·일자리 관련 7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이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세제지원 혜택을 확충하겠다"며 "그리고 북구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 2혁신도시의 북구 유치와 공공기관 이전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화 테크노밸리를 조성해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차 부품산업단지를 만들겠다"며 "또한 청년수당을 받을 수 있는 수혜자 범위를 현재 기준중위소득의 120%에서 최대 150%까지 늘리거나, 다른 OECD 주요국가들 수준으로 지급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리고 "한시적으로 시행 중인 자동차산업 은퇴자 전환교육과 재취업지원사업을 연장해 노동자들이 은퇴걱정 없이 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 외에 크리에이티브센터 설립과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유치 등을 통해 북구 주민들의 창업활동 지원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2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3선에 도전하는 미래통합당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이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0.3.24.   parksj@newsis.com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2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3선에 도전하는 미래통합당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이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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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선에 도전하는 미래통합당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은 이날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 사업예산 3000억원이 투입되는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해 울산의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지난 1월 제가 대표발의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수소진흥법의 법률 제22조를 통해 2021년 수소특화단지를 울산테크로산단에 유치하겠다"며 "그렇게 되면 울산시가 추진할 수소융합클러스터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산업단지로 성장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시대착오적 탈원전 정책을 폐기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미래통합당 탈원전 저지 및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특위 위원장으로 그동안 탈원전 저지를 위해 투쟁해 온 경험과 지지기반을 바탕으로 탈원전 정책을 전면 폐기시키겠다"며 "또한 무너져가는 원전산업을 국가일류산업으로 재육성시키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신정동에 유치해 신정시장과 골목상권을 활성화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이 의원은 "신정동 일대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지난해 4/4분기 기준 37.1%에 달하고 있고, 주차장 등 편의시설 부족과 건물 노후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신정동 일대를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 2조 제 4호에 따른 상권활성화구역으로 지정,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5년간 80억원을 지원받아 상권 활성화에 투입하겠다"고 선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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