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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섬길 시의원 "전주 여성청소년 보건위생용품 지원받는다"

등록 2020.10.19 16: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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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주시의회 정섬길(서신동) 의원.(사진=전주시의회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주시의회 정섬길(서신동) 의원.(사진=전주시의회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 여성 청소년들이 보건위생용품에 대한 걱정을 덜게 됐다.

전주시의회는 19일 정섬길(서신동) 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주시 여성청소년 보건위생용품 지원 조례(안)'이 제3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교 여학생(만11~18세) 전체를 대상으로 보건위생용품을 시가 지원하도록 의무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앞으로 시는 조례를 근거해 2만7000여명의 여성 청소년들에게 생리대·생리컵 등을 1인당 13만2000만원 내에서 지원하게 된다. 

현재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지원하는 보건위생용품이 전체 여성 청소년으로 확대되는 것이다.

 정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이 여성친화도시의 이미지를 높이고 여성청소년의 기본권 확대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정 의원은 "조례안이 통과돼 모든 여성청소년들이 성장하는데 적어도 상처받지 않고 자랄 수 있게 됐다"면서 "장기적으로 우리 어른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청소년 정책을 만들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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