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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부터 실용음악까지' 광주음악제 개막…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록 2020.11.02 16: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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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8일까지 6일동안 다양한 음악장르 연주

[광주=뉴시스] = 광주음악협회는 3일부터 8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극장2에서 제31회 광주음악제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사진=광주음악협회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 광주음악협회는 3일부터 8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극장2에서 제31회 광주음악제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사진=광주음악협회 제공).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성악부터 실용음악까지 다양한 음악을 느낄 수 있는 축제가 광주에서 펼쳐진다.

광주음악협회는 3일부터 8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극장2에서 제31회 광주음악제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6.25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음악회의 주제는 '전쟁과 평화'이며 무대는 피아노·현악·관악·실용음악·합창 등 모든 장르의 음악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올해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생활음악분야가 특별초청돼 관객을 만나며 매 공연마다 평화를 사랑하는 한민족의 영혼이 담긴 노래 '아리랑'이 각자의 방식으로 연주된다.

무대는 음악제 첫날 '화음(和音) 소리로 화합하다'를 주제로 성악 무대가 펼쳐진다.

인류를 뒤덮은 코로나와의 전쟁, 팬데믹 종식을 기원하고 희생자와 가족에게 평안과 안식을 전하기 위해 지역 성악가들이 대거 출연해 모차르트의 레퀴엠 중 '눈물의 날' '강변아리랑' '이등병의 편지' '넬라 판타지아' 등을 연주한다.

4일에는 '적과 동지'를 주제로 피아노 무대가 펼쳐진다.

네 명의 연주자들이 두 대의 피아노를 연주하는 독특한 무대를 비롯해 스메타나의 '몰다우',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 김선철의 '무등산', 작곡가 최수희의 임을 위한 행직곡의 '오마쥬' 등이 관객을 만난다.

이어 5일부터 8일까지 '관현악' '실용음악 재즈' '합창' '생활음악'이 잇따라 연주된다.

광주음악협회 관계자는 "이번 무대는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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