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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문화·연예 10대 뉴스]⑦ 혜민스님 '무소유 → 풀소유' 논란

등록 2020.12.18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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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혜민스님. (사진=칠곡군 제공) 2020.03.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혜민스님. (사진=칠곡군 제공) 2020.03.06. [email protected]

베스트셀러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로 유명한 혜민스님이 지난 11월 초 방송 예능 프로그램에서 남산뷰 자택을 공개했다가 '풀소유' 논란에 휩싸이면서 모든 활동을 중단, 칩거에 들어갔다.

승려 신분으로 고가의 남산뷰 자택을 소유했다는 지적이 논란의 시작이었다.

특히 하버드대 출신이자 푸른 눈의 승려로 유명한 '현각스님'이 혜민스님에 대해 '연예인', '기생충' 으로 저격하면서 더욱 '풀소유' 논란이 불거졌다. 하지만 그 다음날 돌연 "혜민스님은 아름다운 인간'이라 번복하면서 종교인에 대한 실망감을 안겼다. 이에 영화 '부러진 화살'의 실제 주인공으로 유명한 박훈 변호사는 두 스님을 향해 '불교의 근본 가르침이 뭐라 생각하냐'며 쓴소리를 전하기도 했다.

또 혜민스님이 스님들의 수행인 안거 수행에 참여한 적 없다는 것과 미국 뉴욕의 리버뷰 아파트까지 소유한 정황이 드러나 무소유를 주장하던 스님의 이중적인 행태에 대중들이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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