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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이지아·김소연·유진·엄기준, 시즌1 종영 소감

등록 2021.01.05 15: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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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SBS 월화극 '펜트하우스'. (사진=SBS '펜트하우스' 제공) 2021.01.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SBS 월화극 '펜트하우스'. (사진=SBS '펜트하우스' 제공) 2021.01.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최종회를 앞둔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이지아, 김소연, 유진, 엄기준이 시즌1 종영 소감과 함께 시즌 2에 대한 기대 포인트를 전했다.

'펜트하우스'는 5일 오후 10시에 시즌1 최종회가 방송된다. 지난해 10월2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시즌1 최종회를 앞둔 이날까지 숨 쉴 틈 없이 격렬하게 휘몰아친 전개와 극강 반전을 선사하며 안방극장을 뒤흔들었다.

이와 관련해 '펜트하우스' 주역인 이지아, 김소연, 유진, 엄기준이 시즌1 종영을 앞두고 아쉬움 가득한 소감을 밝혔다.

이지아는 "처음 작품 출연을 결정지을 때 '심수련' 캐릭터를 어떻게 만들어갈지 두근거리며 고민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종영 소감을 전하다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그는 딸의 삶을 짓밟은 헤라클럽 사람들에게 복수를 펼치다 비극적 운명을 맞이한 '심수련' 역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이지아는 "촬영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심수련'의 복수가 더 통쾌하고 짜릿하게 다가갈 수 있을지 고민되는 지점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시청자분들이 많은 관심과 응원을 주신 덕분에 더욱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심수련'에 공감해 주신 많은 분들, '펜트하우스'를 위해 어려운 시기에도 힘을 합쳐 촬영에 힘써주신 주동민 감독님, 김순옥 작가님, 든든한 동료 배우분들, 스태프들 너무 고생 많았고 '펜트하우스' 앞으로도 계속 지켜봐 달라. 다시 한번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소연은 "처음 대본을 받고 설렜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즌1 종영이라니 아직 실감이 잘 안 난다. 2020년 어려운 시기를 함께 했기 때문인지 '펜트하우스' 팀과 더욱 돈독해진 느낌이다. 모두가 고생하고 열정을 담아 만든 작품이 시청자분들께 큰 사랑을 받아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딸에게 자신의 명예와 권력을 물려주기 위해 어긋난 모성애를 보였던 '천서진'으로 분해 압도적인 표현력으로 풀어냈다. 김소연은 "'천서진'은 많은 악행을 저질렀지만, 연기자 김소연으로서는 '천서진'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많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도 시청자분들의 많은 응원에 정말 감사했고 덕분에 힘을 많이 얻었다. 항상 최선을 다하고자 하지만, 방송을 보며 부족했던 부분이 마음에 남는다. 현재 '펜트하우스' 시즌2를 촬영 중이고 시즌3도 남아있기에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서 더 좋은 모습으로 시청자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시즌2에 대해서는 "대본을 받고 놀라운 이야기에 힘을 내서 찍는 중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유진은 "'펜트하우스'에 많은 관심과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 쉽지 않은 촬영이었지만 많은 사랑을 받아 보람된다. 저희 드라마를 시청하시면서 집에서 지내는 갑갑함에 조금이라도 즐거운 시간이 되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진은 욕망에 눈이 멀어 인생을 걸고 질주하다 괴물로 변해가는 엄마 '오윤희'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그는 "시즌2는 시즌1과는 인물관계도가 많이 달라진다. 또 큰 반전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며 "추운 겨울 건강 잘 챙기시고, 더욱더 흥미진진한 내용으로 돌아올 시즌2를 많이 기대해 달라"고 끝인사를 전했다.

극악한 행보를 펼쳤던 '주단태'를 완벽하게 소화한 엄기준은 "'펜트하우스' 시즌1이 마지막 방송만을 앞두고 있다. 너무 좋은 작가님, 감독님, 스태프들, 배우들과 함께해 정도 많이 들었고 즐겁고 행복하게 촬영에 임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많은 사랑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에게 정말 감사를 드린다. 마지막까지 '펜트하우스'와 '주단태'를 지켜봐 달라. 시즌2 촬영도 열심히 하고 있으니 너무 아쉬워하지 마시고, 기대하면서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제작진은 "혼신의 열연을 다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뜨거운 열정, 시청자분들의 큰 사랑과 관심이 있었기에 어려운 시기,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이겨낼 수 있었다"며 "시즌1 최종회 결말과 더욱더 강렬해질 시즌2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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