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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유치원·복지시설 '산발적 감염' 22명 확진

등록 2021.07.17 19: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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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모 유치원 원아 2명 확진, 216명 전수검사 중

광주 복지시설 연쇄 감염 잇따라…누적 환자 21명

광주·전남 유치원·복지시설 '산발적 감염' 22명 확진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전남에서 유치원·복지시설·다른 지역 관련 코로나19 감염이 잇따라 신규 확진자 22명이 나왔다.

1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16명(광주 3119~3134번째 환자), 전남 6명(전남 1786·1788~1792번째 환자)이다.

전남 광양에선 모 유치원에 다니는 아동 2명이 확진됐다. 이들은 기존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으로부터 감염됐다.

방역당국은 해당 유치원에 선별 진료소를 설치, 216명(교사 48명·원아 168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중이다.

여수에서는 기존 확진자와 직·간접 접촉한 2명과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양에서도 감염원 불명 환자 1명이 나왔다.

광주에선 아동 복지시설과 다른 지역 관련 연쇄 감염이 잇따라 확진자 16명이 나왔다.

이날 광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분포는 ▲아동 복지시설 직원·이용자 5명 ▲감염경로 미궁 환자 4명 ▲감염경로 미궁 확진자 연쇄감염 관련 4명 ▲서울 마포구 음식점·경기 영어학원 관련 3명이다.

특히 아동 복지시설에선 지난 13일 첫 확진자 이후 21명(동구 11명·남구1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 마포구 음식점·경기 영어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도 30명에 이른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동선 파악과 감염 확산 방지에 주력한다.

한편, 광주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3134명 중 지역감염은 2961명이다. 전남 지역 누적 확진자 1792명 중 지역감염은 1684명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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