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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합당 의지 있는지 모르겠다…답 기다려"

등록 2021.07.21 12: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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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걸쳐 합당안 정리…책 한 권 분량"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1일 오전 대구 중구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을 찾아 내부로 들어가기 전 행보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07.21.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1일 오전 대구 중구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을 찾아 내부로 들어가기 전 행보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07.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1일 국민의힘과의 합당 실무협상과 관련해 "국민의힘에서 과연 의지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이날 대구 달서구 계명대 동산병원을 방문한 후 기자들을 만나 "국민의힘에서는 어떤 (합당)안을 제시하지 않고 저희들이 안을 만들라고 해서 2주에 걸쳐 양당의 당헌, 정강정책들을 모두 비교하고 어떻게 하면 좋겠다는 것들을 모두 정리를 했다. 그 분량이 책 한 권 정도"고 설명했다.

이어 "그 (안을) 지난주에 넘겼는데, 어제 일주일 만에 회동을 할 때 별다른 답을 듣지 못했다"며 "저희가 또 오늘 만나자고 요구를 했다.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국민의힘의 답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난 20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동산병원을 방문해 '대구 민란' 언급으로 논란을 빚은 데 대해선 "그 전 정권과 국민들이 만들어 놓은 방역 시스템에 대한 것을 정권의 실력인 양 호도하는 것 자체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싶다"고 에둘러 옹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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