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나섰다 "고고 챌린지, 한 단계 고!"

일상 속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 방안 사내 공유

고객 확산 위해 12일까지 인스타그램 이벤트

CJ올리브영 ‘고고 챌린지’ 참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CJ올리브영이 친환경 캠페인 ‘고고(GO!GO!) 챌린지’에 참여하고, 임직원과 함께 ‘탈(脫) 플라스틱’ 실천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고고 챌린지는 환경부가 1월 시작했다. 생활 속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일상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과 '할 수 있는 행동'을 약속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올리브영은 메이크업 브랜드 '클리오'에 지목받았다.

올리브영은 사내 소통 플랫폼 '올리브라운지'(Olive lounge)를 통해 일상 속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공유했다.

▲프린트 카트리지. 종이 사용을 줄이기 위한 디지털 문서 보고 적극적인 활용 ▲텀블러, 친환경 빨대 등 다회용품 사용 습관화 등이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제시됐다.

올리브영은 사내 종이컵 사용을 지양하고, 친환경 세제를 비치할 예정이다.

올리브영은 고객에게 고고 챌린지 취지를 알리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2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실천 약속을 댓글로 남긴 고객 중 추첨해 5만원 상당 친환경 브랜드 화장품을 제공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일상 속 친환경 노력을 실천하는 고고 챌린지가 올리브영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인 ‘건강한 아름다움’에 부합한다고 판단해 이번 챌린지에 동참했다”며 “국내 헬스앤뷰티)(H&B) 업계 대표 주자로서 환경을 고려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온 만큼 플라스틱 저감 활동에도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올리브영은 화장품 성분과 환경, 윤리 소비 등을 고려해 ‘올리브영 클린 뷰티’ 캠페인을 비롯해 스마트 영수증, 친환경 쇼핑백 등을 도입하는 등 '필(必) 환경' 경영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2020 UN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 최우수그룹에 이름을 올리는 등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지속 가능 경영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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