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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38명 추가 확진…전날 55명 발생, 1일 최다(종합2보)

등록 2021.08.08 21: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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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20명, 충주 16명…제천·괴산 1명씩 확진

충북 38명 추가 확진…전날 55명 발생, 1일 최다(종합2보)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8일 충북 시·군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명 발생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확진자는 청주 20명, 충주 16명, 제천·괴산 각 1명이다.

청주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원구 호프집을 고리로 30대와 일가족 3명이 추가 확진됐다. 호프집 누적 확진자는 총 33명으로 늘었다.

확진된 가족과 접촉한 10대 2명과 30대도 확진됐다. 확진된 가족과 접촉해 자가격리에 들어간 10대 2명과 40대, 50대는 미열, 기침 등 증상이 발현한 후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선행 확진된 직장 동료와 접촉한 20대 등 5명이 추가 확진됐다. 무증상을 보인 40대와 발열 증상을 나타낸 60대 진단 검사에서 확진됐다.

지난 7일 러시아에서 입국한 청주 거주 40대 내국인도 무증상 확진됐고, 대전확진자의 20대 지인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주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1788명으로 늘었다.

충주는 먼저 확진된 직장동료, 가족 등과 접촉해 자가격리에 들어간 60대 등 4명이 증상이 발현해 검체 검사에서 확진됐다.

가족, 직장동료, 지인과 접촉한 50대 등 5명은 무증상 확진됐다. 선제검사에서 50대, 60대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5일 발열, 두통 증상을 보인 50대, 20대와 7일부터 몸살, 발열 증세를 보인 30대, 안성 확진자의 50대 직장동료도 이날 확진됐다.

제천은 가족(충북 3946번)의 접촉자로 자가격리에 들어간 70대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괴산에서는 화성시 확진자의 40대 직장동료가 무증상 확진됐다.

전날 도내 신규 확진자는 55명 발생했다. 올해 들어 1일 가장 많은 확진자 발생 규모다.

전날 0시 기준 청주시 30명, 충주시 19명, 제천시 3명, 진천군 2명, 음성군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애초 1일 최다 확진자 수는 지난 3일과 4일 연달아 기록한 45명이었다.   

충북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199명이 됐다. 사망자는 71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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