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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수청, 울산항 종합상황실 시범운영

등록 2021.08.12 11: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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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울산항 민간부두의 경비·보안 업무를 총괄하는 울산항 종합상황실이 지난 11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울산지방해양수산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울산항 민간부두의 경비·보안 업무를 총괄하는 울산항 종합상황실이 지난 11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울산지방해양수산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울산항 민간부두의 경비·보안 업무를 총괄하는 울산항 종합상황실이 지난 11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울산항 종합상황실은 각종 장비 점검과 시설 보완 등을 거쳐 오는 9월 1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울산항 종합상황실은 울산항 민간부두 27곳에 설치된 CCTV 총 79개를 연계해 항만 보안 및 감시체계를 총괄 지휘한다.

울산항만공사가 관리하는 기존 경비종합상황실이 국유부두에 한정해 운영돼 왔으나 이번에 울산항 종합상황실이 운영됨에 따라 민간부두에 대한 종합적인 감시도 가능해 졌다.

울산해수청은 앞서 지난해 1월 말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사업비 약 25억원을 투입해 실시설계 용역, 전기·통신공사 등을 통해 지난해 말 종합상황실을 구축 완료했다.

이후 장비 점검과 근무자 채용·교육 등을 실시하며 종합상황실 운영을 차질없이 준비해왔다.

24시간 상시 운영되는 울산항 종합상황실은 항만을 통한 밀수, 밀항, 밀입국자 등 각종 보안사고와 테러 등의 발생 징후를 감시하며, 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민간부두 보안책임자, 경찰 등 유관기관에 전파하는 역할을 맡았다.

울산해수청 관계자는 "종합상황실이 울산항 일대 보안 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항만보안 감시활동을 통해 보안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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