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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尹 고발 사주' 공방 예상…오늘 법사위 현안질의

등록 2021.09.06 06:00:00수정 2021.09.06 06: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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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석열 전 검찰총장 출석, 사실 밝혀야"

국민의힘 "야권 후보에 대한 음해"로 맞설 듯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공정경선 서약식 및 선관위원장 경선 후보자 간담회에서 윤석열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2021.09.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공정경선 서약식 및 선관위원장 경선 후보자 간담회에서 윤석열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2021.09.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6일 오후 전체회의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을 놓고 긴급 현안질의에 나선다.

여야는 이날 법사위에서 윤 전 총장이 재임 당시인 지난해 4월 총선을 앞두고 검찰에 여권 정치인들에 대한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 법사위 위원들은 "윤 전 총장을 비롯한 당사자를 출석시켜 사실관계를 밝혀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 위원들은 "야권 후보에 대한 음해"라고 맞서고 있다.

윤 전 총장이나 고발장 전달자인 김웅 국민의힘 의원,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인 손준성 검사 등이 현안질의에 참석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 3일 기자들과 만나 "고발을 사주한다는 것 자체가 상식에 맞지 않는다"며 의혹을 일축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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