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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코로나 신규 외부서만 6명·총 1만6250명...이틀째 사망 '0'

등록 2021.10.03 20: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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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AP/뉴시스] 대만 수도 타이베이에서 홍콩 학생들과 인권단체가 중국 공산정권 수립을 기념하는 국경절을 맞은 1일 입법원 앞에 모여 반중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21.10.03

[타이베이=AP/뉴시스] 대만 수도 타이베이에서 홍콩 학생들과 인권단체가 중국 공산정권 수립을 기념하는 국경절을 맞은 1일 입법원 앞에 모여 반중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21.10.0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지난 5월 중순 이래 코로나19가 급속히 퍼졌던 대만에서 3일 신규환자가 전날보다 4명 줄어든 6명 발병했으며 사망자는 이틀째 나오지 않았다.

중앙통신과 중국시보(中國時報)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책본부인 중앙유행병 지휘센터는 이날 감염자가 대만에서는 없고 외국에서만 6명이 유입했다고 발표했다.

국외에서 들어온 환자는 남성 5명, 여성 1명이고 나이가 10대에서 30대 사이다. 말레이시아에서 2명, 미국 1명, 몽골 1명, 영국 1명, 미얀마 1명이다.

이로써 대만 코로나 감염자는 누계로 1만6250명으로 증가했다. 대만 안에서 1만4581명, 국외 유입 1615명, 친선함대 36명, 항공기 2명, 불명 1명, 조사 중 14명 등이다.

코로나 환자는 5월10일 100명 미만이다가 이후 4개월 보름간 폭발적으로 증대하면서 이날까지 1만6150명 이상 늘었다.

또한 지휘센터는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이날 숨진 감염자가 없었다고 전했다. 총 사망자는 843명이다. 이중 12명은 국외 유입자다.

대만 내에서 숨진 환자 831명 분포를 보면 신베이시 412명, 수도 타이베이 319명, 지룽시 28명, 타오위안시 26명, 장화현 15명, 신주현 13명, 타이중시 5명, 먀오리현 3명, 이란현과 화롄현 각 2명, 타이둥현과 윈린현, 타이난시, 난터우현, 가오슝시, 핑둥현 각 1명이다.

지휘센터는 손 위생과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호 조치를 충실히 이행하고 불필요한 이동과 활동, 집회를 자제하며 인파가 몰리는 장소나 고(高) 감염 전파 위험지역으로 가지 않는 등 능동적으로 방역에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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