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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 5년간 민원 3만건 접수

등록 2021.10.07 13: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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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 관련 민원이 가장 많아

코로나19 확산 후 민원 급증

5대 은행, 5년간 민원 3만건 접수

[서울=뉴시스] 최선윤 기자 = 지난 5년간 5대 시중은행에서 접수된 민원 건수는 3만건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5년 간 5대 은행에는 3만511건의 민원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여신 관련 민원이 1만118건으로 가장 많았다.

같은 기간 민원 건수는 은행별로 살펴보면 국민은행이 7697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농협은행 6405건, 신한은행 5791건, 우리은행 5647건, 하나은행 4971건 순으로 많았다.

유형별로는 여신 관련 민원이 1만118건으로 가장 높았다. 기타 6732건, 내부통제·전산 관련 민원 4702건, 예·적금 4196건, 신용카드 2098건, 인터넷·폰뱅킹 1688건, 신용정보 977건 순으로 민원이 접수됐다.

특히 코로나19가 확산된 2020년 민원 건수는 크게 늘었다. 지난해 5대 은행의 민원 건수는 전년 대비 32.6% 증가했다.

진선미 의원은 "은행이 다양한 사업에 진출하며 민원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금융소비자의 입장에서 민원 해결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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